인테리어 변화를 위해 가구 및 소품을 사기 전에 기억해야 할 13가지

Jihyun Hwang Jihyun Hwang
homify Puertas y ventanas clási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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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때면 가구와 소품 모두에 관심을 끌게 되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버려야 할지 아니면 그대로 갖고 있어야 할지 고민이 늘어간다. 어떤 소품이 필요한지 어떤 소품을 버려야 하는지 역시도 고민이다. 오늘은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기로의 선 사람들에게 좋은 조언이 될 수 있을 13가지 사항을 소개한다. 꼼꼼히 살피고 좋은 인테리어 아이디어 방향을 잡을 수 있길 바란다.

1. 카펫을 산다면 오랫동안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고른다.

바닥 위에 올려 제2의 바닥재가 되는 카펫 역시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말 그대로 제2의 바닥재가 되는 셈이기 때문에 늘 시야에 담길 것을 염두에 두고 공간의 색과 질감에 맞춰 골라야 한다. 벽과 천장, 가구의 색이 대체로 옅다면 바닥에 강한 색감으로 화려한 포인트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2.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유행도 옛것이 된다.

많은 사람이 가구를 살 때면 그때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본다. 왜 내가 원하는 디자인, 내가 바라는 분위기, 내 취향을 담아낸 디자인을 믿지 못하는 걸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점은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유행도 결국에는 옛것이 된다는 점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찾자. 그래야 내가 오랫동안 애착을 갖고 기쁘게 사용할 공간이 될 수 있다. 

3. 벽에 걸 사진에도 나만의 개성을 더하자.

[모던 아메리칸] 체스터 레더 룩 1/2인소파 , CCBRAND CCBRAND Salones clásicos Salas y sillones

이미 정해진 틀 안에 끼워넣은 액자나 핀으로 벽에 고정하는 사진, 그림은 상당히 보편화하여 있다. 변화를 주는 시점이라면 액자와 같은 작은 소품에도 주의를 기울여 보자. 액자의 종류도 매우 많고, 디자인도 다양하다. 내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재질을 찾기 위해 노력해 볼 때다.

4. 공간별로 적합한 밝기의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하자.

Lampes de sol, TAHANEA TAHANEA Salones modernos Iluminación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조명은 최대한 밝아야 한다는 것이 그렇다. 너무 강하거나 너무 밝은 형광등은 사실 모든 공간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밝기의 세기는 덜 할지라도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조명이 적합한 공간도 많다. 사용하기에 따라 거실에 강한 조명이 필요한 집이 있고, 강한 세기의 조명보다는 휴식 공간에 적합한 부드러운 조명이 필요한 집이 있다. 각 공간의 기능에 맞춘 조명을 고르도록 한다.

5. 의자는 편해야 한다.

homify Salones modernos

팔걸이의자와 등받이가 없는 쿠션 달린 둥근 의자는 매우 모던하거나 젊은 스타일의 의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의자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어떤 소파들은 모양은 예쁘고 독특하지만,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에서는 벗어나 장기간 사용하면 불편한 경우도 있다. 실내를 채우는 의자들은 사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모두 편해야 한다. 

6. 편안한 재질의 매트리스를 사용한다.

Wykeham Court by WN Interiors homify Dormitorios modernos

시중에 상당히 많은 매트리스가 유통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재질도 천차만별이다. 중요한 것은 매트리스의 경우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트리스 선택에 도움이 될 팁을 얻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숙면을 부르는 매트리스 고르는 꿀팁 6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7. 어차피 변신을 위한 시점이라면, 동선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사람이 한 공간에 오래 살다 보면 굳어진 동선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인테리어에 변신을 줄 시점이라면 가구도 바뀔 수 있고, 소품도 바뀔 수 있다. 그리고 공간 배치도 바뀔 수 있다. 그 안에서 불편함과 개선점을 발견했다면 말이다. 그러니 기존 공간의 동선에 무조건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8. 종이, 플라스틱 식기는 주방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종이, 플라스틱 식기를 주 식기로 사용하고 있었다면 인테리어를 바꾸는 시점에서 새로운 식기를 마련해보는 것도 고민해보길 바란다. 환경적으로도 종이나 플라스틱보다는 일반 식기류를 사용하는 것이 낫고, 주방의 분위기 형성에도 시각적으로도 일반 식기류가 주는 느낌이 부드럽다.

9. 유년기 시절의 물품에 대한 재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어릴 적 유치원에서 처음 그린 예쁜 동물 그림, 반짝이 장식으로 만든 어린 시절의 장식품까지 모두 소중하다. 하지만 공간을 채울 때 인테리어 용품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족과 친지, 손님들이 함께 사용할 거실의 경우 더욱 그럴 수 있다.

10. 꿈꾸던 공간이 있었다면, 밀어붙일 용기도 가져보자.

집 안 미디어 룸이나 홈 바(bar)를 꿈꾸는 사람들이 꽤 된다. 하지만 대체로 1순위로 여겨지는 공간들이 아니기므로 밀려나기 일쑤다. 인테리어 변신을 도모하고 있는 시점이라면 이때를 기회 삼아 용기 있게 밀어보는 건 어떨까? 사진 속 홈 바(bar)처럼 화사하고 멋질 필요도 없다. 크지 않아도 된다. 그저 주방의 한쪽을 활용해 여닫을 수 있는 수납장과 열었을 때는 여러 음료를 담은 병이 보이고, 그 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벌써 홈 바가 된 셈이다. 

사진 속 주방은 독일의 실내 건축 회사 RAUMDEUTER GBR 에서 연출했다.

11. 선반, 수납장을 가득 채울 필요는 없다.

homify Estudios y despachos modernos Armarios y estanterías

때로 선반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곤 한다. 예를 들어 한 공간을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눌 때도 수납장을 가벽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사진 속 공간처럼 말이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 수납장은 때때로 가득 채우지 않아 더 아름답기도 하다. 인테리어용, 흔히 가벽처럼 활용하는 경우라면 물건을 너무 많이 채워 넣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자. 되레 답답해 보일 수 있다.

12. 너무 많은 조화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주방이나 욕실과 같이 물 사용이 있는 곳에서라면 조화 인테리어가 나쁘지 않다. 관리해주기 어려운 공간이기도 하고, 특별한 관리 없이도 늘 푸른 느낌을 줄 수 있어 긍정적이다. 하지만 실내 모든 공간에 조화를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생명력을 듬뿍 안고 있는 식물과 꽃들을 실내 곳곳에 적절히 배치하는 것도 공간에 새로운 분위기를 안겨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13. 새 쿠션 커버를 고른다고 한다면, 혼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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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분위기 변신을 위해 소파를 바꾸거나 소파 커버를 바꾸면서 소파 위에 둘 쿠션을 새로 사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쿠션 커버만으로도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새롭게 바꾼 소파의 색상과 질감에 맞춰 다양하고 화사한 패턴의 여러 쿠션 커버를 통해 개성을 표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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