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안마당 최대한 활용하기

Jeehye Hong Jeehye Hong
벨라스완 벽등, 까사라이트 까사라이트 Balcones y terrazas minimalis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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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의 삶에 있어서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은 중요하다. 작은 정원은 갑갑한 도시생활에서 한 박자 느리게 쉬어갈 수 있는 삶의 여유를 품는 장소이다. 그래서 아파트에 살든 주택에 살든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정원을 꿈꾸며 산다. 작은 공간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소소하게 정원을 가꾸고, 채소를 키우는 것은 보람차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그래서 베란다 또는 작은 실내정원을 꾸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하우스에 정원을 만들면,  바로 그린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정화 기능까지 발휘해 생활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요즘에는 키친가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소 모종이나 씨앗을 구입해 키우는 이가 늘어나고 있는데, 초보 홈 가드너라면 일반 식물보다는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키우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볼 수 있다.

작은 안마당이라도 적절하게 공간을 잘 활용해서,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밝게페인트 칠한 벽과 울타리

작은 안마당이나 베란다의 인테리어는 사실 어려운 일을 아니나,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계획하고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다. 하지만 넓은 공간이 아닌 작은 미니마당을 꾸미는 것이니 큰 부담은 가질 필요는 없는데, 잘 꾸며진 작은 안마당을 통해 아침마다 상쾌한 공기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화분과 화병 디자인에 따라 안마당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벽면에 화이트를 입힐지 아니면 화려한 색감으로 포인트를 줄 것인지는 그 후에 선택해야 조화로운 안마당을 만들 수 있다. 화려한 꽃 자체는 이미 하나의 장식이 되기 때문이다. 벽면에 알맞은 컬러로는 옅은 크림색 톤이나 화이트 밝은 옐로우 톤은 선택해 화사하면서 정리된 느낌을 주고, 포인트 장식에 작은 컬러를 입히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작은 나무울타리를 만들면 또다른 느낌으로 안마당을 연출할 수 있는데, 먼저 나무 울타리를 만들기에 앞서 실내용인지 실외용인지를 구분하고, 목재를 구입해야한다. 실내용 목재라면 일단 친환경 목재로 하는 것이 좋고, 실외용 목재는 일반적으로 방부목이라는 방부처리가 된 나무로 선택하면 된다. 나무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외의 오염물질로 부터 강하다. 만드는 방법은 일단 재단이 되어있으면 못이나, 스크류, 드라이버 등으로 고정하면 된다. 고정이 된 울타리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페인트를 칠하면 된다. 

실외가구- 접이식 테이블 &의자

작은 안마당 또는 작은발코니 테이블에 앉아 차 한 잔 마시거나, 또는 잠들기 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은 안마당에는 공간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많은 가구를 매치할 수 없다. 가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화분과 함께 공간을 매꿔야 하기 때문이다. 좀 더 편리하고 때에 따라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을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묵직하고 무거운 목재가구를 들이면 고급스러워 보이겠지만, 작은 공간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작은 안마당을 청소할 때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 불편할 것이다. 이때는 간단하게 접을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를 선택해 공간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창의적인 미니정원만들기

작은 안마당을 최대한 활용해 미니정원을 만들려면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 할까? 바로 벽면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 수 있는데, 수직 정원의 형태로,  수직의 벽면에 식물을 키우는 것은 과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였으나 많은 기술 발전에 따라 조성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벽면에 철망을 설치해  작은 화분을 걸어두는 것도 좋고,  벽 한쪽에 선반을 달아 식물을 배치하면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도 여러 개의 화분을 놓을 수 있다. 수직 정원을 꾸밀 때는 비교적 가벼운 소재의 철제 또는 플라스틱 화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높고 낮은 나무 박스를 활용해,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어 정원의 형태를 가꾸면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공간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나무박스의 경우 내부방수와 함께 다른 부위에도 안 썩도록 스테인 등을 칠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경우 물이 줄줄새고, 나무는 안팍으로 썩어버린다. 그리고 화분은 물을 주는 것보다 물을 빼주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어떤 형식이든 배수구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토양과습으로 뿌리나 줄기도 썩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분의 경우 내부방수와 함께 배수 그리고 통기도 잘돼야 식물을 오래 잘 키울 수 있다. 셀프로 박스를 제작할 경우 밑에 층은 배수와 통기가 잘 되도록 배수층을 만들어주고, 그 위에 흙이 새지 않도록 필터매트(부직포)깔아준다. 그 위에 인공토양 등을 적절히 배합하면 식물이 살 집이 만들어 진다.  

조명

집 안에 테라스가 있다면 아웃도어 조명으로 분위기를 업시켜볼 수 있다. 아웃도어 조명은 달빛처럼 은은한 정도가 적당하다. 실내와 바깥이 연결되는 생활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웃도어 조명을 설치하면 집의 안과 밖이 모두 밝아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집 안에서의 활동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실내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준다. 

요즘에는 아웃도어 조명들도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해져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매우 많다.

랜턴과 캔들을 이용해 빛은 물론 장식 효과까지 줄 수 있는데, 랜턴은 야외에서 가장 요긴한 아이템이다. 불을 쉽게 붙일 수 있고, 이동도 간편해 아웃도어용 조명으로 제격이다. 크기가 다른 랜턴을 테이블 위나 선반 아래, 위 등 다양한 위치에 캐주얼하게 두면 공간을 유니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캔들도 함께 사용하면 빛이 풍부해져 공간을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또는 벽면에 전등을 다는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많이 쓰이는 조명이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조명에는 행잉조명을 램프를 이용해 연출하는 것이 있는데, 초를 넣은 미니 램프를 나뭇가지나 울타리 위에 불규칙적으로 배열하면 컬러라 일률적이지 않아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패브릭을 이용한 장식

허전한 공간을 풍부하고 간단하게 꾸밀 수 있는 방법에는 패브릭을 이용한 인테리어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실외의 추워 보이는 나무 의자는 커버링을 하는 것이 좋다. 의자는 퍼나 코듀로이, 벨벳 소재로 앉는 부분을 커버링하고,푹신한 쿠션을 등받이에 두면 따뜻해 보일 뿐만 아니라 편안한 의자로 사용할 수 있다. 쿠션의 패브릭은 작은 소품이지만 포인트 소품으로 컬러와 패턴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변화 시킬 수 있다.

또는, 생일이나 파티에 많이 쓰이는 가랜드를 직접 만들어 벽면이나, 울타리를 장식하는 방법이 있다. 사진 가랜드와 같이 세모 모양 또는 동물 등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고 만들면 된다. 우선 필요한 재료로는 가위, 다양한 패브릭 또는 부직포, 패브릭접착제 노끈이 필요하다. 화려하게 포인트 장식으로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패턴이 들어간 천을 믹스하거나 또는, 강한 색감이 들어간 천을 사면된다. 천을 재단하기에 앞서 먼저 어떤 모양으로 가랜드를 만들 건이지 정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모양으로 패브릭을 자른 후, 패브릭 양 끝에 노끈이 들어갈 크기의 칼집을 낸 후, 노끈을 연결하면 완성이 된다.  

이때, 컬러는 계절이나 분위기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컬러는 자칫하면 분위기가 산만해져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덩굴을 위한 격자 구조물

벽면 한쪽에 덩굴을 위한 격자구조물을 설치하면 어떨까? 담장, 벽 등에서 잘 자라는 덩굴을  뿌리 부분이 잘라지거나 상하지 않은 것을 심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가능하면 햇볕을 가려 주고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 담쟁이덩굴은 덩굴식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감고 올라가는 형태가 아니라, 타고 오르는 구조다. 칡이나 등나무처럼 이웃하는 식물을 죽이거나 생육에 지장을 주는 방식과는 다르다. 모든 물체 표면에서 그리고 평면이건 수직이건 어떤 방향으로든 줄기를 뻗어서 큰 다발을 만들어 갑니다. 담쟁이덩굴이 벽에 붙일 수 있는 방법에는  붙이고 싶은 벽 바로 밑에 심고, 줄기를 벽 쪽으로 고정 시켜 놓아야 한다. 그러면 성장을 시작하면서부터 스스로 벽을 타고 올라가게 된다.

담쟁이 덩굴의 종류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쟁이덩굴'이 있고, 그 외에 비슷한 종류로, 잎이 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 이인 '미국담쟁이덩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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