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카페가 있는 센스만점 아파트

Haewon Lee Haewon Lee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APT, YDesign YDesign Cocinas mode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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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다른 모든 음료를 제치고 본거지도 아닌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마실 거리가 되었다. 그에 따라 한국의 커피 시장은 나날이 발전했고, 단지 차를 마시고 쉬러 가던 카페라는 공간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여러 방안이 마련되었다. 그 변화를 담은 방안들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가는 발걸음을 붙잡는 인테리어이다. 다 같이 모여 팀 프로젝트를 구성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스터디룸을 만들어 빌려주는 카페가 생겨나고 만화책이나 애완동물 등 취미를 연결시켜 카페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카페의 구성이 다양해지기 시작하면서 카페의 인테리어 또한 다양해졌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인테리어들 역시 계속해서 생겨났다. 이렇다 보니 주방 혹은 집 안 곳곳을 카페 같은 분위기로 변신시키고 싶은 사람들도 늘어났다. 오늘 YDESIGN가 동탄신도시에 인테리어한 30평 아파트도 요즘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커피를 좋아하고 이를 살려 집에 카페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집에 카페 분위기를 들이고 싶다면 이 아파트를 함께 살펴보자.

주방 및 다이닝 공간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APT, YDesign YDesign Cocinas modernas

카페 분위기를 좋아하는 고객의 집인 만큼 주방을 먼저 둘러보자. 파벽돌의 거친 느낌을 살려 인더스트리얼한 주방 및 다이닝 공간의 느낌을 살려냈다. 위쪽이 오픈된 가벽을 이용해 조리공간과 다이닝 공간을 적절히 분리하였으며, 가벽 위쪽 공간에 선반을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현관과 주방 사이의 벽에 창을 달아 답답한 느낌을 제거하면서도 인테리어 효과가 돋보이도록 시공했다.

복도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APT, YDesign YDesign Cocinas modernas

현관의 중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왼쪽으로 보이는 복도이다. 복도를 따라 천장에 간접 조명을 부착해 집 안을 밝게 유지하도록 했다. 냉장고 옆 공간은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수납장을 두기보다는 간소한 선반형 수납공간을 만들어 공간이 좀 더 넓어 보이도록 했다. 복도 끝쪽에는 소품으로 꾸미기 좋은 디스플레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공간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APT, YDesign YDesign Puertas y ventanas modernas

복도 끝쪽 공간은 많은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지만 활용하기 어려운 공간 중 하나이다. 그다지 크지 않은 이 공간을 이 집에서는 소품으로 꾸미는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만들어 두었다. 따스한 느낌의 목제 선반을 꼭 맞게 달아두고 앞쪽으로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큰 화분을 두었다. 실내 조경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카페 같은 작지만, 분위기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드레싱 룸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APT, YDesign YDesign Vestidores modernos

옆쪽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레싱룸을 만날 수 있다. 짙은 그레이 색상으로 모던하고 차분하게 꾸며진 작은 드레싱 룸은 공간에 맞게 가구를 제작해 실용도가 높다. 한쪽 벽은 꼭 맞게 옷장을 짜 넣어두고 다른 한쪽은 허리 높이의 수납장을 만들어 두었다. 수납장 위쪽으로 선반을 설치해 액세서리나 패션 소품을 보관하기 용이하다.

거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APT, YDesign YDesign Salones modernos

드레싱 룸에서 나오면 거실과 마주하게 된다. 좁은 거실을 보다 넓게 사용하기 위해 발코니 확장을 했다. 집 안을 좁게 만드는 답답한 거실장 또한 제거하고 심플한 아트월을 시공했다. TV가 있는 벽을 그레이 색상의 아트월로 시공해 무게를 잡아주며, 아트월 안쪽으로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아트월부터 거실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사선으로 간접조명을 설치한 점이 센스 있다.

현관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APT, YDesign YDesign Pasillos, vestíbulos y escaleras modernos

집을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현관을 살펴보자. 오픈되어 있던 현관에 블랙 색상의 중문을 달아 카페 입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문에 큼직한 창문을 달아 집 안이 보이도록 제작해 현관이 보다 넓어 보인다. 벽 한쪽으로 넉넉한 신발 수납공간을 마련해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이다.

오늘 본 집에서는 셀프 인테리어하기 어렵지 않은 요소들로 카페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팁을 얻을 수 있었다. 파벽돌과 중문 그리고 디스플레이 공간까지. 남는 공간을 잘 생각해보고 좀 더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로 집 안을 조금씩 물 들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모르는 카페 분위기를 더 참고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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