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이 있는 따뜻한 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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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なぐ家, エヌ スケッチ エヌ スケッチ Casas eclécticas Madera Acabado en mad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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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그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되는 장소이다. 삶의 바탕이 되는 공간은 성격과 취향에 따라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손길이 닿아 주인의 모습을 닮는다. 개인 주택의 장점은 생활 방식에 맞추어 실내 구조를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일본의 엔스케치(N-Sketch) 건축 사무소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클라이언트에게 알맞은 구조로 목조 주택을 완성하였다. 늘 사람들이 찾아오는 따뜻한 나무 집으로 정겨운 삶이 가득한 곳이다.

반듯한 정면

반듯하게 서있는 2층의 목조 주택이다. 안정감 있는 디자인으로 커다란 지붕이 발코니를 덮어 주고 넓은 앞마당을 지니고 있어 넓은 야외 공간의 활용이 가능하다. 외벽은 나무의 무늬와 색상이 자연스러운 목재 판넬을 이용하여 마감하였다. 나무가 주는 따뜻한 질감의 특성이 주인의 성향과도 잘 어울려 늘 온기가 가득한 주택이 될 것이다. 넓은 창으로 개방감을 주며 실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당한 높이의 울타리가 있는 정면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입구

실내로 연결되는 입구이다. 넓은 유리 문으로 거실에서 발코니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앞마당까지 연결되어 찾아 오는 손님을 맞이하기에 알맞은 구조이다. 반듯하게 깎인 돌로 바닥을 마무리하고 울타리와 벽면 모두 목재로 조화를 이룬 외관은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인상을 풍긴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실내를 바라볼 수 있어 많은 손님들을 초대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주인과 찾아 오는 손님 모두 부담없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이다.

실용적인 거실 바닥

입구에 들어서면 긴 원목 테이블이 거실의 중심에 위치한다. 바닥을 분리하여 실내용 목재 마루 바닥과 야외 테라스와 같은 소재의 돌 바닥으로 마감하였다. 야외 공간처럼 신발을 벗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실내 거실 바닥이다. 이는 손님이 찾아오면 부담없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의 공간으로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디어로 편리함과 실용성을 높였다.

천장이 높은 구조

안쪽의 마루 바닥이 있는 거실은 주방과 2층으로 연결되는 실내 계단이 위치한다. 또한 높은 천장을 지닌 구조로 공간감이 커지고 실제 크기보다 더욱 넓은 느낌을 준다. 위층과 아래층에 넓은 창문을 설치하고 창 밖으로는 초록의 나무가 우거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가까이 위치한 조건을 최대한 이용하여 실내에서도 싱그러운 나무의 향이 나는 것 같다.

아늑한 주방

박스 형태로 디자인 된 심플한 주방이다. 벽면의 조리대와 거실을 바라보는 개수대가 평행으로 놓여있어 짧은 동선을 제공하며 더욱 넓은 공간에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이트 벽면과 주방 가구에 은은한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따뜻한 조명이 가득한 주방으로 편안함을 주는 아늑한 박스 구조가 더욱 빛을 발한다.

실내 벽난로 인테리어

거실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은 넓은 창 덕분에 오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앞 마당을 향하여 넓은 유리로 출입구가 설계되어 있지만 목재 판넬의 울타리가 안전하게 가려주어 아늑함을 더한다. 거실의 가운데에는 실내 벽난로가 놓여있다. 실내 벽난로는 온기를 유지할 수 있고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거실로 만들어 주는 효과적인 인테리어 소품이다.

목재 실내 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을 통해 복도와 같은 난간을 통해 연결된다. 넓은 유리창 밖으로는 발코니가 설치되어 있어 정면과 후면 모두 야외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주택 구조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목재로 이루어진 실내 계단과 기둥으로 전체적인 목조 주택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싱그러운 숲을 마주한 발코니

2층 발코니에 서면 울창한 숲이 가득한 풍경을 마주한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 있는 나무들은 매일매일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감상하고 싱그러운 나무의 향을 맡을 수 있다. 흙을 밟고 자연이 가까이에 있는 주거 환경은 그 어떤 요소보다 중요하며 삶을 더욱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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