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공간 만들기, 20평 아파트 인테리어

청담 삼성1차 APT 20PY, 봄디자인 봄디자인 Dormitorios moder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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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들어서면 나가기 싫어질 만큼 빠르게 애착이 생기는 공간들이 있다. 그만큼 감성에 많이 호소하는 디자인이 공간에 잘 묻어나기 때문일 테다.

오늘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20평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머물고 싶어지는 감성적인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면적: 20평 / 시공 완료: 2016.02 / 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 바닥: 강마루 / 천장: 실크 벽지 시공 / 벽체: 실크 벽지 시공 /설계: 봄 디자인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

모든 인테리어가 그렇듯 클라이언트의 성향과 취향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취향에 맞는 소품과 재질이 감성에 호소할 수 있도록 잘 엮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 집의 경우 클라이언트가 빈티지 스타일과 미니멀 스타일을 선호했고, 목재와 식물이 주는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했기에 이런 재질과 스타일을 공간에 담아내는 인테리어가 진행됐다.

재질과 빛으로 그려낸 포근한 공간감

은은하게 선형 질감을 드러내는 목제 바닥 위로 삼각형의 짙은색 목제 탁자와 패브릭 소재의 소파, 은은하게 빛을 내는 조명 기구들이 만들어내는 공간 이미지에 주목해보자.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거실이다.

미니멀 디자인으로 정리된 느낌을 강조한 주방과 다이닝 룸

거실에서 그대로 연결되는 동선을 따라 다이닝 룸으로 건너가 보자. 다이닝 룸은 주방 일부로 포함된 느낌을 주기 위해 신경 썼다. 거실과 열려 있는 공간이기에 자칫 어수선해진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염려를 했기 때문이다. 흰색으로 정리된 공간 안에서 서브웨이 타일로 벽을 마감해 단정하게 포인트를 주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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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느낌을 강조하는 조명 기구 디자인

곡선을 그리는 부드러운 인상의 조명 기구도 주목해 볼 만한 요소다. 아시아 특유의 정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공간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를 향해 열려 있는 주 생활 공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거실의 경계를 따로 그리지는 않았다. 거실은 곧 다이닝 룸으로 이어지며 다이닝 룸은 주방으로 이어진다.

포근한 분위기의 침실

나지막한 느낌을 강조한 침실로 넘어가 보자. 흰색의 천장 아래 갈색 계열의 포인트 벽지로 은은한 공간감을 강조했다. 갈색 계열의 널찍한 블라인드와 목제 가구와 액자 틀 등으로 전체 공간감을 비슷하게 연결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한 요소다.

감성이 돋보이는 서재 겸 작업 공간

이곳은 클라이언트의 감성이 돋보이는 서재 겸 작업 공간이다. 상판을 늘리거나 접을 수 있는 목제 책상을 두고 의자를 주변에 배치해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흰색 벽면에 바짝 붙인 흰색의 철제 수납장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었을 법한 공간에 천장에서 길게 내려뜨린 펜던트 조명 기구로 미니멀 공간에 빈티지 스타일을 입혔다.

목제 수납장과 식물의 조화

자연스러운 질감과 무늬가 아름다운 목제 수납장으로 거실 한쪽 벽을 채웠다. TV 대신 식물과 클라이언트의 성향이 드러나는 그림 액자를 올려 두었고, 은은하게 빛을 내는 조명으로 공간을 부드럽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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