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층의 로망을 이국적인 감성으로 실현한 아파트

Haewon Lee Haewon Lee
감각적인 패턴과 이국적인 감성으로 꾸며진 하남 탑층 아파트 인테리어 , 퍼스트애비뉴 퍼스트애비뉴 Cocinas mode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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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아파트가 다닥다닥 세워져 있고 아파트에 주거하는 사람도 많다. 아파트의 가장 꼭대기 층은 여러 이유로 사람들이 기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줄이기 위해 탑층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위해 혜택이 주어지기도 한다. 천장을 높게 만들 수 있으므로 탑층을 복층으로 구성하기도 하고 혹은 옥상 정원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런 혜택들을 잘 활용하면, 아파트는 단독주택 부럽지 않은 완벽한 드림하우스가 되기도 한다. 오늘 우리는 이 탑층을 아주 아름답게 탄생시킨 집을 만나볼 것이다. 퍼스트애비뉴가 40평보다 작은 이 집을 넓어 보이면서도 실용성을 갖추고 미적 아름다움까지 빼놓지 않아 완성도를 높였다. 만약 탑층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면, 오늘의 집은 꼭 만나봐야 한다. 내 로망을 이국적인 감성까지 더해서 실현시킨 이 집이 드림하우스에 색다른 자극을 줄 것이다.

탑층의 로망

아파트 탑층의 로망은 역시 아파트임에도 넓은 옥상을 차지하고 있어 정원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집 역시 집 전체를 정원이 감싸고 있다. 집 안 곳곳이 바깥으로 연결되며 아파트에 살지만, 전원주택 부럽지 않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 게다가 꼭대기에서 보이는 바깥 전망은 이 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예쁜 집에 대한 로망은 지금 여기에서 시작된다.

산토리니 주방

방금 보았던 야외 데크는 주방으로 연결된다. 깔끔한 파란색과 하얀색이 만나 마치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연상시킨다. 산토리니의 특유 감성이 주방에 가득 담겨 있는 이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이닝 공간에는 짙은 색상의 우드를 더해 파란색과 또 다른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바닥의 이국적인 느낌의 패턴까지 더해져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자연스레 외국의 한 카페에 와 있는 기분이 드는 주방이 완성되었다.

높은 천장이 있는 거실

탑층의 이점 중 하나는 높은 천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꼭대기에 위치한 이 집 역시 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오늘의 집은 그 이점을 아주 잘 살렸다. 아래쪽의 큰 창문들뿐만 아니라 위쪽에도 창문을 내어 채광도를 높였다. 또한, 높은 천장 덕분에 부피가 큰 조명을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으며 오히려 이 모습은 외국의 멋진 주택의 거실을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밝은 우드컬러를 사용해 따스한 느낌까지 더한 가족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해 줄 거실이 만들어졌다.

현관과 복도

가족의 공용공간을 모두 둘러 보았으니 이제 아이방과 안방을 만나러 갈 것이다. 만나러 가는 길에 우리는 현관 중문과 복도를 만나게 된다. 현관과 실내를 구분 지어주는 중문은 블랙 색상을 사용해 시크하고 멋스럽게 만들어졌다. 현관에서 실내가 보이는 창문에 아치로 포인트를 주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한 중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제작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방으로 가는 복도는 작은 물건들을 수납 가능한 선반과 액자 덕분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사랑스러운 아이방

이 집의 아이방은 정말 사랑스럽다. 달콤한 딸기우유를 가지고 만든 것처럼 달달한 느낌이 핑크색을 통해 흐른다. 높은 천장이 이점인 탑층은 아이방에 다락방을 만들어내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래쪽은 수납공간으로 위쪽은 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다락방 같은 공간은 아이들에게 항상 인기 만점의 공간이 된다. 반대편에는 책상을 배치해두었으며, 아이방에서도 데크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고급스러운 안방

안방의 모습은 정말 고급스럽다. 시크한 블랙색상과 짙은 우드를 조화롭게 사용해 마치 고급 호텔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 이 집의 안방은 분명 모든 부부들이 부러워할 만한 공간이다. 붙박이장에 TV를 빌트인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옆쪽의 블랙 색상의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좀 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한 조명보다는 작은 간접조명들을 사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한 점까지 센스 있다.

능률이 오르는 서재

이 안방에는 한 가지 비밀이 더 숨겨져 있다. 침대 뒤쪽으로 마련된 서재가 바로 그것이다. 서재는 블랙 색상으로 아주 모던하고 시크하게 꾸며졌다. 침대의 머리처럼 사용되면서도 반대쪽에서는 서재의 수납공간으로 활용되는 가벽이 아주 실용적이다. 서재 공간은 작은 가벽 덕분에 침실과 구분되어 있으며 서재에서는 데크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일하면서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언제든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야외 정원

이 집의 자랑은 역시 정원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짙은 초록색을 포인트로 아주 아름답게 꾸며졌다. 외국의 정원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 이 집의 정원은 데크를 사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가족끼리 바비큐 파티도 가능하다. 야외 데크에 카페에서 보통 사용하는 어닝까지 사용되어 이국적인 감성이 더욱 묻어난다.

오늘의 집은 이국적인 감성이 한껏 묻어나와 한국의 한 아파트라고 말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아주 아름답게 완벽하게 탑층의 장점만을 쏙쏙 잘 살려낸 집이다. 다 똑같은 아파트 같아도 아파트는 정말 꾸미기 나름이다. 오늘 본 집과 같이 멋진 아파트를 좀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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